연중상시 레저스포츠가 가득한 춘천시, 레저관광 활성화에 집중!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총 8개의 종목으로 구성된 2025춘천국제레저대회를 6월부터 상시 개최하고 있다. 본 대회의 다섯 번째 종목인 트레일러닝(산악마라톤)대회가 지난 주말 9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렸으며, 전국 1800여명의 러너들이 춘천의 숲을 누볐다.

조직위와 춘천시가 주최하는 트레일러닝 대회는「춘천스카이레이스」라는 이름으로 굿러너컴퍼니가 주관하였다. 굿러너컴퍼니는 직원들이 러너로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로 시장의 변화와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러닝 문화를 선도하는 젊은 기업이다.

조직위는 이들의 브랜드 운영 철학과 개최한 대회들의 소비자 반응을 검토한 결과, ‘지속가능한 달리기의 도시 춘천’으로 브랜딩을 시작하는데 탁월한 협력체라고 판단하여 스카이레이스 시리즈를 춘천으로 유치하게 되었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춘천스카이레이스는 키즈레이스는 참가율이 60%가 증가하였으며, 총 250명 영유아/저학년/고학년 참가자들이 3부로 나누어 엘리시안 강촌의 슬로프를 뛰어 올랐다. 특히, 키즈레이스의 메달은 24년도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온라인 그림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디자인되었다.

이는 대회는 일년에 한번 단발성이나 추가적인 회자 경험을 통해 참가한 대회, 도시, 브랜드의 충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놓치지 않은 기획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는 나이지리아,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계 외국인 근로자 부모들이 일하는 동안 그들의 자녀들을 돌봐주는 비영리 체인 조이하우스가 함께하여 30여명의 외국인 아이들이 함께 달렸다.

춘천시의 레저마스코트인 ‘낭만수달 영달이’가 대회현장에 나타나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춘천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숨가쁘게 달려들어 오는 아이들과 하이파이브와 사진촬영을 하며 춘천의 레저 마스코트를 친근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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