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쌍둥이 임신 중인 코미디언 임라라가 임신 전과 후의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임라라는 22일 자신의 SNS에 “맞아요~ 같은 옷이에요. 같은 옷 다른 느낌”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헐렁했던 나시가 지금은 단추도 다 안 잠기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은 더 깊어졌다고 믿고 싶다”며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마음을 표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과거 여행지 거리에서 남편 손민수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던 때와, 임신 후 만삭의 D라인이 또렷하게 드러난 포근한 커플스파 샷이 나란히 담겼다.

임라라는 “쌍둥이 임신하고 20kg정도가 쪘다”고 밝히며 “출산 후에 돌아올까요?”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임라라-손민수 부부는 10년 공개 연애 끝에 2023년 결혼에 골인,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로 사랑받고 있다. 난임을 겪고 지난 4월 시험관 시술에 성공, 5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직접 전해 큰 응원을 받았으며, 11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임라라는 “지금은 단추도 채워지지 않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사랑의 눈빛만은 더 깊어졌다”고 덧붙였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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