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그룹 신화 전진과 그의 아내 류이서가 6개월 만에 입양 보낸 만세를 만났다.

류이서는 20일 자신의 SNS에 “너무나 그립고 보고 싶었던 우리 만세”라며 “6개월 만에 이렇게 다시 보는 날이 오다니. 만나기 전에 두근두근 너무 설레었던... 히”라는 글과 함께 만세와 함께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전진과 류이서 부부는 만세와 바닷가 주변을 거닐며 이들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낸 듯 얼굴에 웃음꽃이 만개했다. 만세 역시 이들을 알아본 듯 두 사람에게 애교 부리는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류이서는 “사랑 듬뿍 받아서 더 예뻐지고 더더 행복해 보이는 만세. 기억해줘서 고마워”라며 글썽이는 얼굴과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만세는 전진-류이서 부부가 올해 초 SBS ‘TV 동물농장’을 통해 처음 만나 3개월간 임지 보호를 맡았던 유기견이었다. 지난 4월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됐다.

한편, 전진과 류이서 부부는 10년 나이차를 극복하고, 2020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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