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SSG가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인천 랜딩 데이’를 진행한다.
SSG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서 인청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호국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했다.
선수단은 주말 시리즈 동안 SSG의 시그니처인 인천군 유니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2025시즌 랜딩 데이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다. 유니폼에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상징하는 등번호 75번이 새겨지고, 모자에는 75주년 기념 패치가 부착된다. 화보 촬영에는 노경은과 조병현이 모델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유니폼은 어센틱과 친환경 2종, 모자는 레플리카 1종으로 출시된다. 온라인 사전 판매는 17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고, 오프라인 판매는 19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참고로 랜더스샵 by hyungji에서는 전 제품을, 랜더스샵 by emart에서는 친환경 유니폼 1종만 판매된다. 이어 20일 오전 10시부터는 이마트 연수점과 계양점에서도 친환경 유니폼을 구매할 수 있다.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20일 경기 입장 시에는 ‘인천상륙작전 기념 타투 스티커’ 1만개가 스타벅스를 비롯해 프론티어, 레전드, 1번, 3번, 7번 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19일과 20일 경기에서는 인천 랜딩 데이만의 스페셜 티켓 디자인이 적용된다. 또한 1층 3루에 위치한 랜픽 스튜디오에서는 기념 프레임 촬영도 가능하다. 구장 내에는 인천 랜딩 포토존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설치돼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 욕구를 부르는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한 팬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75명을 선정, 구단 화보집 퍼펙트 랜딩을 증정한다.
경기 시작에 앞서 군과 시민이 함께하는 특별 세리머니도 진행된다. 19일에는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해병대 제2사단 의장대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연평도 포격사건 당시 부대를 지휘했던 김정수 중령은 시구에 나선다.
20일에는 17사단 군악대와 해군 의장대의 인천 랜딩 세레머니가 펼쳐진다. 참전군인 소개 영상 상영과 기념 선물 전달식도 진행된다.
SSG는 “랜딩 데이 기간에 총 800명의 군 장병이 초청돼 경기를 함께 관람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시와 함께 호국보훈의 가치를 기릴 뿐 아니라, 연고지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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