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쉬지 않았다’는 20대 男, ‘무엇이든 물어보살’서 가스라이팅 연애까지 고백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박보검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20대 남성이 연애 고민을 털어놨다.

18일 방송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329회에는 “이제는 안정적인 연애를 하고 싶다”는 사연자가 출연한다.

사연자는 “연애를 쉬지 않고 많이 했던 편”이라며 특히 기억에 남는 세 번의 연애를 소개했다.

첫 번째 연애에 대해 “지금 생각해보면 가스라이팅을 많이 당했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돌싱이었고, 자식도 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어 두 번째 연애는 본인의 이상형인 에스파 닝닝을 닮은 여성과의 만남이었으나 바빠진 일정 탓에 이별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세 번째 연애는 상대방이 싸울 때 거친 말을 하는 점을 견디지 못해 끝났다고 설명했다.

이수근이 “연예인 닮았다는 이야기 들어본 적 있냐”고 묻자, 그는 “조심스럽긴 한데, 박보검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방싯했다.

이에 서장훈은 “인물 좋다. 키도 크고 다 좋다”며 감탄하면서도 “이 이야기는 마음에만 저장하고 밖에서는 하지 마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서는 즉석 소개팅도 성사됐다. 제작진이 연결해준 여성 사연자와 마주한 그는 “예쁘다”, “조금 더 알아가고 싶다”며 대화를 이어갔고, 두 사람 사이에 웃음이 끊이지 않으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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