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29회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서 ‘분당 아테라’ 주거혁신 부문 최우수상 수상

〔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신상진 성남시장은 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가 16일 제29회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주거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것과 관련 “분당 아테라가 주거혁신 부문에서 전국적인 인정을 받은 것은 시민 중심 주거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온 성남시의 성과”라며 “지자체로서 유일하게 수상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부담 가능한 공공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 1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분당 아테라’는 야탑동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으로, 지하 3층~지상 21층 규모의 4개 동으로 구성 됐고 지난 6월 26일 준공됐다.

두 개의 대형 공원이 인접해 숲세권 입지를 갖췄고, 입주민 중심의 공간 설계, 친환경 요소 도입, 공동체 중심 단지 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성남시가 도심 내 저이용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무주택 시민에게 고품질·합리적인 가격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기획·시행한 것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전반적인 사업 관리를 맡고,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한 우수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보행 중심의 단지 설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반영한 커뮤니티 특화 공간 △트렌디한 4베이 평면 구성 등 차별화된 요소를 갖추었으며, 도심 유휴부지를 창의적으로 활용한 새로운 주거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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