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69개 종목단체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일과 11일 강원도 평창서 행사 진행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체육회는 도 내 69개 종목단체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일과 11일 강원도 평창에서 역량강화 교육 세미나를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스포츠윤리와 인권교육, 공문서 작성법,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육 관련 행정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특히 현장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유용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며, 도내 체육 환경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참가자들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안명자 강사에게 스포츠윤리 및 인권 교육을 받았다. 스포츠 윤리의 개념 및 중요성을 알고 신체적·정서적 폭력, 언어폭력, 성희롱·성폭력의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상황별 대처법을 교육받아 스포츠 현장에서의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공문서 작성법 교육에서는 행정문서 작성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심도 깊은 교육이 진행됐다. 넛지리더십연구소의 이민우 대표를 통한 이번 교육은 종목단체의 실무자들이 공문서의 개요, 보고서의 중요성, 기안문 작성법, 틀리기 쉬운 문제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특강에서는 박성배 교수(안양대학교)의 종목단체의 전략과 역할을 주제로 경기도종목단체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최신 AI 기술을 접목한 대회 중계, 민원에 대한 대응 방법, 종목에서의 여성 참여 활성화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원성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종목단체가 배운 내용은 실제 업무에 적용될 것”이라며 “도체육회는 이를 통해 체육계의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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