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백일부터 아이 열 살 생일까지 수수팥떡을 만들어주면 팥의 붉은 기운과 찰 수수가 아이에게 다가올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해준다고 해서 매해 수수팥떡을 만들고 있어요”라며 직접 차린 삼신상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난주에 강호가 또다시 얼굴이 찢어지는 큰 사고를 겪어서 얼마나 가슴이 미어졌는지 모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나마 이정도만 다친게 다행이라고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겨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얼굴이 찢어진 것에 대한 속상함과 부모로서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에 지난 2주동안 마음이 너무나 무거웠습니다”라며 “순간적으로 벌어진 사고, 의료파업으로 병원을 돌고 돌아 겨우 했던 수술. 다행히 강호는 매순간 씩씩했고, 수술 자리도 잘 회복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민아는 2002년 쥬얼리로 데뷔했으나 2006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2020년 11월 결혼해 2021년 6월 아들 강호 군을 얻었지만, 2022년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최근 조민아는 보험사 팀장으로 일하며 ‘보험왕’에 등극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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