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당 1억 원 지원으로 신규 상품개발 등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추진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11일 양평 본원 대교육장에서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 선정지 4곳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은 도내 전통시장, 상점가를 대상으로 ▲신규 상품개발 ▲기존 상품 활성화 ▲판로 구축 ▲사업 홍보 등을 지원해 대표 특화상품을 육성하고 상권 자립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9일까지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선정평가를 통해 ▲중동사랑시장(부천시) ▲죽산시장(안성시) ▲의정부역지하상가(의정부시) ▲통복시장(평택시) 등 4곳이 5월 30일 최종 선정했다.
지원 규모는 개소당 1억 원(도비 100%)이다. 각 시장은 지원비로 ▲지역 특산물 활용 신규 밀키트 개발(중동사랑시장) ▲곱창거리 특화 밀키트 개발(죽산시장) ▲먹거리·마실거리·신을거리 특화상품 개발(의정부역지하상가) ▲지역상품 활용 건강 조청 개발(통복시장) 등 상권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특화상품을 개발해 나간다.
김민철 원장은 “도내 전통시장·상점가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선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이 핵심”이라며 “지역 특성과 품질을 동시에 갖춘 특화상품을 발굴해 새로운 소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