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연천=이승록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정국이 전역했다.
지민, 정국은 11일 오전 경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전역 행사를 갖고 취재진, 아미와 만났다. 두 사람은 “저희의 전역을 보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카메라 앞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정국은 군 생활을 함께한 선후임 및 간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저희와 같이 생활하느라 고생 많으셨고,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지민은 “국민 여러분께 감히 말씀드린다면, 군대에 와보니까 쉽지 않은 곳이었다. 고생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며 “혹시 괜찮으시다면 길 지나가시다가 군인 분들 보게 되면 가볍게라도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시면 영광일 것 같다”고 전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지민, 정국에 앞서 전날에는 RM, 뷔가 전역했다. 이로써 이미 전역해 솔로 활동 중인 진과 제이홉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7명의 멤버 중 6명이 병역 의무를 마무리했다.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인 슈가는 21일 소집해제 예정이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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