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및 시정·청년지원센터 홍보활동 포인트 2배 인상...청년정책협의회 제안 시정 반영

〔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청년의 사회참여를 장려하고 지역 기여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 중인 ‘청년활동포인트제’를 현실에 맞게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년활동포인트제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 시에서 지정한 축제 및 행사 참여, 관광지 탐방, 시정 및 청년정책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한 뒤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포인트를 지급받는 제도다. 적립된 포인트는 화성시 지역화폐로 전환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주요 개편 사항은 포인트 지급 기준 완화로, 5월 15일 이후 활동부터 적용된다. 연 최대 지급 한도를 기존 12만 포인트에서 15만 포인트로 상향하고 월별 지급 상한 제도를 폐지해, 청년들이 보다 자유롭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게 됐다.

탐방 활동과 시정·청년지원센터 홍보 활동의 적립 포인트도 인상했다. 축제·관광지 방문 등 탐방 활동 시 기존 1000포인트에서 2배 인상된 2000포인트를, 시정 및 청년지원센터 홍보 활동은 기존 500포인트에서 2배 인상된 1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 신청은 상·하반기별로 ‘잡아바 어플라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활동 증빙자료와 함께 포인트 활용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 또는 잡아바 어플라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