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5월 1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평창읍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44회 평창읍민 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 행사’가 주요 기관·단체장, 평창읍 41개 리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평창읍 체육회(회장 이한성)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읍민 체육대회는 화합하고 소통하는 것에 중점을 맞춰 구기종목은 일부 축소하고, 마을 간 협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단합 경기로 구성되었다.

평창읍 민속보존회 농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체육 경기(족구, 배구, 여자 승부차기(PK))와 어르신들을 위한 민속 체험 행사(윷놀이, 선물 낚기)가 진행되어 읍민들의 응원과 환호 속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각 마을에서 출전한 대표들은 노래자랑으로 그동안 숨겨뒀던 끼를 마음껏 펼쳤으며, 초청 가수 공연과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여흥을 더해 참여한 읍민 모두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한성 평창읍 체육회장은 “평창읍 체육회가 작년 한 해 동안 고생하신 읍민들을 위해 오늘만큼은 근심 걱정을 잊고 모두가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행사 준비에 힘써주신 체육회 회원과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 참여해 즐겨주신 읍민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용필 평창읍장은 “읍민 체육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체육회와 기관·사회단체 그리고 참석해 주신 읍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읍민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읍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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