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운영학교 운영사례 공유와 방향 모색, 협력체계 구성으로 동반 성장

-창의적 수업과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새로운 미래 교육 모델 구상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교육청은 율곡연수원 안양교육관에서 22일 교장과 행정실장 대상, 다음 달 13일에는 교감을 대상으로‘통합운영학교 학교 경영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통합운영학교’는 하나의 학교에 두 개 이상의 학교급을 운영하는 형태로, 학교급 간 연계 교육과 자원 공유를 통해 교육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현재 28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통합운영학교 학교 경영자 80여 명이 참여해 학교 운영의 고민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법을 함께 모색한다. 또 학교 경영의 이해를 높이고 상호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동반 성장을 꾀한다.

특히 도교육청 교육역량과와 학교교육정책과의 통합운영학교 정책 연계와 협력, 그리고 학교 현장 의견을 토대로 연수 내용을 구성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통합운영학교 운영사례 공유 ▲협력적 조직문화 조성 방안 ▲현장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 등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통합운영학교 교원 연수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11월에는‘ 통합운영학교 정책 포럼’을 운영한다.

이정현 교육역량과장은 “통합운영학교는 창의적 수업과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미래 학교의 새로운 모형이 될 수 있다”며“향후 초․중학교의 물리적 통합을 넘어, 초6년․중3년이 이어지는 학생 성장에 초점을 두고 교육과정 운영과 교원역량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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