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칩·최대 18시간 배터리·12MP Center Stage 카메라 등

얇고 가벼운 디자인·향상된 외장 디스플레이 지원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애플이 M4 칩을 탑재한 신규 맥북 에어(MacBook Air)를 오늘(16일) 정식 출시했다. 신제품은 새롭게 스카이 블루 색상을 포함했다.

새로운 맥북 에어는 M4칩을 비롯해 기본 디스플레이 외 최대 2대의 외장 디스플레이 지원 기능, 16GB부터 시작하는 통합 메모리,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한 macOS Sequoia의 놀라운 성능을 포함한 강력한 AI 및 머신 러닝 기능을 지원한다. 사진·영상 편집 등 고사양 작업을 전작 대비 더욱 빠른 속도로 지원한다. 또한 최대 18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해 사용자가 노트북 성능에 대한 고민을 덜어준다.

영상 품질이 향상된 새로운 12MP Center Stage 카메라는 마치 책상을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을 동시에 표시하는 데스크뷰 기능을 갖췄다. 또 기본 리퀴드 레티나(Liquid Retina) 디스플레이에 더해 최대 두 대의 6K 외장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멀티태스킹이 한층 수월해진다.

제품은 스카이 블루를 비롯해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실버 등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뛰어난 휴대성을 갖춘 맥북 에어 13 모델은 159만 원~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위해 확장된 공간을 자랑하는 맥북 에어 15모델은 189만 원부터 시작한다.

모든 제품은 출시일부터 애플 스토어 오프라인 및 온라인 매장과 애플 공인 인증 리셀러 매장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애플 그렉 조스위악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맥북 에어는 단연코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노트북이다. 놀라운 역량이 결합된 맥북 에어는 그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노트북”이라며 “소비자에게 훌륭한 가치를 선사하는 만큼, 새 기기로 업그레이드하거나 맥을 처음 경험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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