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기아가 KBO리그 개막을 맞아 야구팬이 자부심을 가질 만한 독창적인 기획(?)을 했다. 야구팬이 더 기아 EV4를 소유하고 있으면, 응원하는 팀과 드라이빙 할 수 있는 기획이다.
기아는 19일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공개했다. 계열사인 KIA 타이거즈가 지난해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덕에 야구팬 화력을 체감한 기아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업해 야구단을 테마로 한 디스플레이를 출시했다.
차량내 ccNC 디스플레이 색상과 그래픽을 구단별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상품이다. KBO리그 10개구단 로고와 키 색상을 클러스터에 반영했고, 유니폼을 입은 선수와 마스코트로 구성된 인포테인먼트 홈카드와 프로필도 담았다. 내비게이션을 가동하면, 팀 마스코트가 자신의 차량을 대신하는 기능도 포함했다.
내달 출시 예정으로 팀당 2만9900원으로 한번 구매하면 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적용할 수 있다.

우선 더 기아 EV4에 적용하고 향후 ccNC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다른 차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통해 고객이 야구장이 아닌 차량에서도 응원팀과 하나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고객의 일상에 즐거움과 편의를 더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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