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훈련 중에 ‘충돌’했다.
리버풀(잉글랜드)은 오는 12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파리생제르맹(프랑스)과 16강 2차전을 치른다. 리버풀은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무승부만 기록해도 8강행 티켓을 거머쥔다.
하지만 파리생제르맹과 2차전을 앞둔 훈련에서 살라와 아놀드가 충돌했다. 살라와 아놀드는 대화를 나누눴는데, 이후 영상에 살라는 웃는 반면 아놀드가 자신의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
상황에 묘하게 흐르자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살라와 아놀드 사이를 갈라 놓았다. 하비 엘리엇 역시 둘을 말리는 데 동참했다. 주먹다툼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둘은 신경전을 지속해서 펼쳤다. 살라와 아놀드가 무엇 때문에 말다툼을 했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리버풀은 UCL 1차전을 승리했지만, 8강 진출은 아직 장담할 수 없다. 리버풀의 핵심인 살라와 아놀드가 감정싸움을 했다면, 2차전에서 전력에 타격이 붉가피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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