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 ‘다큐 시작 : 사진으로 만나는 세상 이야기’ 세미나 개최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다큐멘터리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후지필름의 사진 세미나가 시작된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는 온빛다큐멘터리와 함께 ‘다큐 시작 : 사진으로 만나는 세상 이야기’를 3월 중 진행한다.
온빛다큐멘터리는 2011년 설립된 사진가 단체로, 국내 유일 다큐멘터리 사진상인 ‘온빛사진상’을 운영 중이다. 후지필름은 사진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나아가 예술 문화의 발전과 대중화에 이바지하는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 온빛다큐멘터리를 후원,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내 사진가들의 활동 지원 및 대중과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양사가 촬영 기술을 전수하는 단순한 교육 차원을 넘어, 누구나 쉽게 다큐멘터리 사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사로는 김성민, 박종우, 심규동, 유별남 등 다큐멘터리 사진가가 나선다.
이들은 각자의 경험과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큐멘터리 사진의 의미를 전하고 일상 속 이야기를 어떻게 사진에 담을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도 공유한다. 또 카메라를 다루는 기술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집중해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와 감정을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총 4회 진행되는 강의를 통해 어렵거나 전문가들만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다큐멘터리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사진이 가진 진정한 매력과 가치를 전할 계획이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이번 ‘다큐 시작’ 세미나가 낯설게만 느껴졌던 다큐멘터리 사진과의 벽을 허물고 사진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후지필름 코리아는 온빛다큐멘터리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사진가들은 물론 각종 단체 등과 다각도의 협업을 통해 사진 문화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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