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 이병헌이 셀카 사진으로 웃음을 주고 있다.

이병헌은 최근 자신의 SNS에 “승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갈색 슈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한 건물 외벽에 걸린 영화 ‘승부’의 대형 포스터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특유의 정직한 각도로 촬영된 그의 셀카는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병헌은 과거 아내 이민정에게 셀카 실력을 지적받았던 바 있어, 이번 사진에 대한 이민정의 반응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한편, 영화 ‘승부’는 대한민국 바둑계의 전설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뒤,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스승과 제자의 경쟁과 성장, 그리고 인간적인 갈등을 깊이 있게 다룬다. 이병헌은 조훈현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3월 2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thunde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