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로코·리벨리온 등 7개사 참가…최신 AI기술 역량 소개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SK텔레콤이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 ‘K-AI 얼라이언스’와 함께, 오는 3월3~6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5’를 통해 AI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MWC25에 참가하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는 모두 7곳. SKT는 전시장 3홀과 8.1홀에 각각 전시 공간을 별도 마련하고 제조·로봇·광고·헬스케어 등 K-AI얼라이언스의 자체 AI 서비스·솔루션·기술 등을 전시하고 현재 운영 중인 AI 사업 모델과 적용 사례, 향후 사업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3홀에 있는 SKT전시관에는 ▲지난해 6월 AI 기반 통합 광고 플랫폼 ‘어썸(ASUM) 2.0’을 출시한 광고 솔루션 기업 ‘몰로코’ ▲지난해 12월 사피온코리아와 법인 합병한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 Backend.AI 등 AI인프라 플랫폼 기업 ‘래블업’ ▲영상 이해 멀티모달 AI모델 개발 스타트업 ‘트웰브랩스’ 등이 있다.

8.1홀에 있는 4YFN(4 Years From Now) 전시장에는 SKT의 AI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K-AI얼라이언스에 합류한 ▲투아트 ▲엑스엘에이트 ▲노타 등을 소개한다.

래블업 신정규 대표는 “MWC25에서 극한 환경에서도 끊김 없이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당사의 Backend.AI내결함성 기능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K-AI얼라이언스의 비전을 글로벌 시장과 공유하고, 전 세계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SKT 유영상 CEO는 “이번 MWC25는 대한민국의 AI스타트업을 세계무대에 선보일 중요한 기회”라며 “SKT는 대한민국 K-AI얼라이언스가 글로벌시장에서 AI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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