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김연아가 최근 Vogue Korea 화보를 통해 우아한 모습과 함께 자신의 일상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김연아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보그 코리아 화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김연아는 인터뷰를 통해 선수 시절과 현재의 삶을 비교하며 “선수 시절 저에게 일은 전부였어요. 일상에서도, 휴식을 취할 때도 모든 포커스를 피겨에 맞췄죠. 지금 제게 일은 활력이에요. 스케줄 잘 끝내고 아껴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하루하루 만족스럽게 살아가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화보 속 김연아는 특유의 고혹미와 세련된 분위기를 자랑하며 여전히 ‘퀸 연아’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블랙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선 그녀는 과거 선수로서의 강인함과 현재의 여유로운 삶이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연아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며, 이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왔다. 그녀는 국제 스포츠 행사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올림픽 정신을 알리는 데 기여했고, 최근에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새로운 활력을 찾으며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2022년 10월 결혼했다. 고우림은 현재 군 복무 중으로 오는 5월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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