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가수 싸이가 또 자기 관리 실패로 공식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는 14일 자신의 SNS에 ‘2006&2025’라며 사진을 두 장 게재했다.
사진 속 싸이는 19년 전과 슈트와 넥타이 등 착장 의상만 다를 뿐, 거의 같은 모습으로 건강함을 뽐냈다.
2001년 1집 앨범 ‘Psy From The Psycho World’로 가요계에 데뷔한 싸이는 당시 일명 ‘오뚜기 몸매’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다이어트에 성공한 그는 날렵한 턱선을 자랑할 때마다 오히려 팬들의 원성을 들었다.
팬들은 “아직 입금 안 된 건가요”, “형님, 오늘부터 1일 1 짬뽕 가시죠”, “관리 안 하시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싸이는 “춥다... 추울 땐 내가 이놈이고, 이놈이 나인걸”이라는 글과 함께 짬뽕을 먹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도 싸이는 지속 관리한 듯 볼살이 소멸한 모습을 보였다.
댓글에는 “이 오빠 또 살 빠졌네. 왜 자꾸 빼시는 겁니까?”라는 항의 글이 올라왔고, 결국 싸이는 “죄송합니다”라고 답해 폭소를 터뜨렸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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