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올해 다시 무대에 오르는 쇼뮤지컬 ‘드림하이’에서 가수 세븐이 주인공 송삼동 역을, 2AM의 창민‘이 스승인 강오혁 역을 맡았다.
‘드림하이’ 제작진은 7일 세븐과 창민이 직접 부를 곡 ‘Look in the Mirror’가 ‘드림하이’ OST의 다섯번째 음원으로 이날 오후 6시 공개됐다고 밝혔다.
2003년 3월, YG의 히든카드로, 정규 1집 앨범 ‘Just Listen’으로 솔로 데뷔, 그때까지 YG에서 볼 수 없었던 대대적인 투자와 기획력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대형 신인 세븐은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와줘’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015년 뮤지컬 ‘엘리사벳’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세븐은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춤 실력을 기반으로 일본과 한국에서 ‘어쩌면 해피엔딩’, ‘도그파이트’, ‘사랑했어요’, ‘볼륨업’, ‘겨울나그네’, ‘문나이트’ 등 최근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올해 4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무대에 올려지는 쇼뮤지컬 ‘드림하이’에서 주인공 송삼동 역을 맡아 이례적으로 한일 양국의 무대에 동시에 오르게 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뷔 초기부터 앨범 판매 수익금 전액을 결식아동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으로 ‘팬들의 자랑’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세븐은 앨범수익의 일부를 자립준비청년 돕기에 기부한다는 이번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취지에 공감, 다섯번째 음원 주자로 참여했다.
올해 4월 5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쇼뮤지컬 ‘드림하이’를 통해 춤과 노래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세븐이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번 증명함으로써 한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뮤지컬 배우로서 또 한번 자리매김하게 될지 한일 양국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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