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물류비 70%까지 최대 300만원 지원...30일까지 신청 접수
-상반기 13개사 지원 완료, 하반기 11개사 추가 지원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이천시는 지역 내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반기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국제해상운임 급등 등 통상위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천시 수출기업을 위해 하반기 수출물류비 추가지원에 나서는 것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한 시군 특화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이천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 수출 제조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 1월 이후 발생한 수출물류비(국내·국제 운송비)와 샘플 발송비에 대해 70%까지 기업당 최대 3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금 한도 내에서는 신청 횟수에 제한이 없어 기업들의 지속적인 혜택 수혜가 가능하다.
경과원은 올해 상반기에 이천시 내 13개 수출기업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11개사를 선정해 추가로 지원한다.사업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음달 중 서류심사를 거쳐 지원금 지급이 이뤄진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이천시 수출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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