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태양의서커스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자체 IP를 활용한 롱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태양의서커스 스튜디오를 설립한다. 태양의서커스의 라이브 쇼를 기반으로 TV 프로그램, 영화, 애니메이션 및 다큐멘터리를 포함한 모든 장르의 롱폼 콘텐츠를 제작한다.

WWE 스튜디오 대표를 역임한 수잔 레비슨이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를 맡아 태양의서커스 롱 폼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튜디오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탑 건’, ‘글래디에이터’의 리들리 스콧 감독, 스콧 프리 프로덕션과 함께 ‘오(O)’쇼를 기반으로 한 장편 영화를 제작한다.

마이크 프루스 스콧 프리 프로덕션 사장은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자 문화를 선두해 가는 브랜드인 태양의서커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 ‘오(O)’의 놀라운 세계를 대형 스크린 화면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선보일 생각을 하니 작업이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태양의서커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고객 체험부서 최고 책임자 앤 벨리보는 “태양의서커스의 놀라운 IP를 활용하여 전 세계 관객들에게 다양하고 역동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스튜디오 설립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태양의서커스의 브랜드에 대한 참여를 위한 새로운 벤치마크를 구축하게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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