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동기 대비 1만 5000여명, 2023년 동기 대비 5000여명 증가

■연휴 기간 일본 노선에 150편 운항, 90% 중반의 높은 평균 탑승률

■국내·국제선 총 18개 노선 대상 최대 94%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에어부산(대표 두성국)이 지난 나흘간의 징검다리 연휴 기간 탑승률 추이를 확인했는데, 에어부산을 이용해 일본을 오간 이용객이 3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에어부산 일본 노선을 이용한 전체 이용객 수는 총 3만 800여 명에 달한다. 이는 2019년 동기간(6/6~9) 대비 1만 5000여명, 팬트업 수요가 폭발했던 2023년 동기간(6/3~6) 대비해서도 5000여 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번 나흘간의 연휴 기간 에어부산은 일본 노선에 150편의 항공기를 운항했고, 90% 중반의 높은 평균 탑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 노선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이동 시간이 짧은 후쿠오카 노선이 큰 인기를 끌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여행객들이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근거리의 지리적 이점과 엔저 현상 지속으로 일본은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해외여행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다가오는 여름철 성수기 기간 이용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에어부산 이용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 연장선에서 에어부산은 국제선 총 18개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1일 오전 11시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행하며, 국내선 전 노선 및 국제선 15개 노선(부산 10개, 인천 5개) 대상으로 최대 94% 할인율이 적용된다.

프로모션 항공권 운임은 부산 출발 노선 기준 ▲후쿠오카 64,700원 ▲타이베이 99,900원 ▲보홀 107,900원 ▲마카오 109,900원 ▲가오슝 129,900원 ▲방콕 129,900원 ▲다낭 154,600원 ▲비엔티안 159,900원 ▲냐짱(나트랑) 164,600원 ▲코타키나발루 174,600원부터이며, 인천 출발 노선 기준 ▲후쿠오카 59,900원 ▲오사카 69,900원 ▲도쿄(나리타) 102,100원 ▲비엔티안 135,700원 ▲방콕 141,400원부터 판매하며, 국내선은 전 노선 26,000원부터 판매한다.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6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에 다양한 노선이 포함되어, 여름휴가를 앞두고 있는 이용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행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시즌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겠다”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