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촌면에 이은 가족 소통 프로그램 운영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홍천교육지원청(회장 민철홍)은 27일~28일 두촌면과 내촌면의 돌봄센터 이용 및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나는 숲이다’ 에서 1박2일 가족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공동체의 기능을 강화하고, 자녀와 부모 소통을 위해 △1회차 ‘우리가족 컬러 소통’ △2회차 ‘달콤한 가족케익 만들기’에 이은 ‘1박2일 가족캠프’로 진행된다.

가족캠프 참가자들은 부모들을 위한 가족서클, 학생들을 위한 야외활동, 가족 전래놀이, 가족과 생태집 만들기, 천렵문화 가족체험, 밤빛나들이, 불멍, 이끼숲 걷기 등 ‘따로 또 같이’ 체험활동을 하고, 펜션과 텐트에서 1박을 하며 자녀를 온전히 바라보며 부모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깊은 자녀와 부모자신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는다.

앞서 실시한 화촌면 10가정 대상 1·2·3회차 운영 만족도 설문에서도 자녀와 부모 모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바 있다. 5월에는 내면 소재의 가정을 대상으로도 운영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홍천교육지원청 민철홍 교육장은 “현대 가정은 자녀를 온전히 바라보며, 부모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갖기 어렵다. 이에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뜻을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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