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소인 기자] 가수 소유가 발리 한 달 살기를 위한 짐을 쌌다.

최근 소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 ‘비상!! 출국까지 6시간..! 파워 P의 한달살이 짐 챙기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카메라 속 소유는 편한 복장으로 집 드레스룸에서 짐을 쌀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는 “일 년에 한 번 나를 위한 휴식이 필요하다. 정말 해보고 싶었던 발리 한 달살기 가게 됐다”라며 설레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가격표도 뜯지 않은 새 파우치를 보여주며 여행을 위해 산 ‘지갑, 미니 백, 화장품 파우치, 색깔별로 산 운동복’을 공개했다.

소유는 “동남아 여행 때 속옷을 안 입고도 여행할 수 있는 캡이 내장된 옷으로 챙겨간다”라며 꿀팁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에 수영복도 진짜 많이 샀다. 왜냐하면 갑자기 물에 뛰어들고 싶을 때가 많아서 수영복만 입고 다닐 예정이다”라며 과감한 패션을 예고했다.

무려 10개의 비키니를 챙긴 소유는 새로 구매한 비키니를 공개했다. 글래머 몸매의 소유자 소유는 “끈 처리로 되어 있는 수영복을 좋아한다”라며 웃었다

빈 곳 없이 캐리어를 꽉꽉 채운 소유는 만족한 표정을 지었고, 곧이어 그는 “살기 위해서 영양제 한박스, 내 눈 한 달치 렌즈”라며 자신의 필수품을 챙겼다.

하지만, 그는 캐리어 내부가 뜯어진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 얼마 전 친언니에게 빌려줬는데 뒤늦게 확인한 것이다. 이내 소유는 “대충 살자”라며 뜯어진 캐리어를 쿨하게 받아들였다.

그는 다른 캐리어에 있는 약들을 발견하고, 너무 반가워 하며 약도 한가득 챙겼다.

5년 차 유튜버인 소유는 “유튜브 찍다 보니 배터리를 많이 가져가야 한다. 그러면 가방에 다 메야 하는데(무겁다). 이 캐리어는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섬 같은데 갈 때 요것 하나만 가져가겠다”라며 새로 산 캐리어를 자랑했다.

소유는 “한 달 동안 잘살아 보겠다. 좋은 콘텐츠나 기록할 영상이 있으면 잘 촬영해서 올리겠다”라며 발리 한 달 살기 공개를 예고했다. greengreen@sports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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