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유명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41·이호양)가 돌연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23일 연예계에 따르면 신사동 호랭이는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지인이 자택을 방문했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인의 신고로 현재 경찰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사동 호랭이는 지난 2005년 자두의 ‘남과 여’ 작곡자로 데뷔해 20여년간 숱한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티아라 ‘롤리 폴리’, 에이핑크 ‘노노노’, ‘리멤버’, 이엑스아이디 ‘위아래’, ‘덜덜덜’, 모모랜드 ‘뿜뿜’ 등이 모두 신사동 호랭이의 작품이다.

작곡가에서 시작해 제작자로도 활약했다. 지난 2021년에는 5인조 걸그룹 트라이비를 선보인 바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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