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몰입형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가 다섯 번째 전시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 개막을 앞두고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특별한 가격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먼저 1차 티켓 판매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며, 4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2차 얼리버드 티켓은 다음달 15~21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빛의 벙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 성산에 있는 빛의 벙커의 다섯 번째 전시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는 다음달 22일 개막한다. 화려하고 몽환적인 마르크 샤갈의 작품을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이 더해진 몰입형 예술 전시로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샤갈의 예술 여정에서 전환점이 된 파리와 뉴욕을 배경으로 그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천장화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의 대형 벽화들을 포함해 ‘천사의 추락’, ‘출애굽기’, ‘성경 메시지’ 등 샤갈의 상징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현재 빛의 벙커에서는 후기 인상주의 화가인 폴 세잔의 작품을 주제로 한 전시 ‘세잔, 프로방스의 빛’을 다음달 3일까지 이어간다. 아울러 전시 중인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는 연장 운영돼 샤갈 전시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빛의 벙커가 근대와 현대를 아우른 마르크 샤갈의 작품으로 다시 돌아온다”며, “샤갈의 다채롭고 독창적인 예술 여정을 생생한 몰입형 예술로 경험하고 싶은 분들은 이번 얼리버드 티켓 기간을 꼭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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