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그룹 엔믹스(NMIXX) 해원이 박진영의 응원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 그랜드볼룸홀에서 엔믹스(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의 미니 2집 ‘에프이스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7월 싱글 3집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자성물질의 화학 기호 중 하나인 ‘에프이스리오포(Fe3O4)’를 차용해 자석처럼 팬심을 끌어당기고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해원은 “자성을 가진 소녀들 엔믹스의 새로운 도전을 보여주고자 하는 시리즈명이다”라며 설명했다.
타이틀곡 ‘대시(DASH)’는 올드스쿨 힙합과 팝 펑크를 넘나드는 ’믹스 팝(MIXX POP)‘ 장르로 다이내믹한 곡 전개와 멤버들의 가창력, 하모니, 랩, 화음 등이 어우러져 듣는 재미를 높인다. 스스로가 길을 개척하고 원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릴리는 “2000년대 알앤비 느낌이 나서 좋았다. 또 계속 멜로디라인이 바뀌고 믹스 팝도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다. 들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의 조언에 대해선 해원은 “’대시’의 안무가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좋다고 해주셔서 더욱 자신감 얻었다”고 덧붙였다.
2022년 2월 데뷔한 엔믹스는 데뷔곡 ‘오오(O.O)’와 싱글 2집 타이틀곡 ‘다이스’로 믹스팝(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한 곡에 섞는 것)을 연이어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해 3월 발표한 미니 1집 ‘엑스페르고’로 데뷔 약 1년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차트인에 성공했고, 5월과 6월 전개한 데뷔 첫 해외 단독 쇼케이스 투어 ‘나이스 투 믹스 유’로 글로벌 입지를 확장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디지털 싱글 ‘쏘냐르(브레이커)’를 선공개하고 국내외 리스너들의 응원을 받으며 지난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3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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