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가 이적설에 직접 ‘반박’했다.
음바페는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생제르맹과 계약이 끝난다. 파리생제르맹 잔류도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이적설’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우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꾸준히 음바페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구단이다.
다만 꾸준한 관심에도 음바페와 파리생제르맹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레알 마드리드도 다소 관심이 식었다. 그럼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생제르맹에 이적에 대한 최종 입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음바페는 리버풀의 관심을 받는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3일(한국시간) 일제히 리버풀이 음바페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핵심 공격수다. 다만 살라 역시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큰 관심을 받는 중이다. 살라가 떠날 것을 대비해 음바페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음바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만한 구단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음바페가 직접 나섰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 SNS를 통해 “음바페가 내가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생제르맹 회장과 합의한 것이기 때문에 그건 모든 구성원이 보호된다는 의미이다. 내 상황이 아니라 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2년 전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됐으나 파리생제르맹과 재계약했다.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맺을지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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