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전작 ‘무빙’에 이어 기대작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 캐스팅된 대세 배우 고윤정이 스모키한 메이크업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1일 패션 미디어 ‘엘르’의 스페셜 프로젝트 ‘디 에디션(D Edition)’ 커버가 공개된 가운데 고윤정은 캘리포니아 무드의 이국적인 장소에서 영화같은 장면을 연출하며 패션 아이콘의 면모를 보였다.

나른하면서도 자유로운 고윤정의 새로운 모습을 담는 데 초점을 맞춘 화보 촬영에서 그는 촬영 컨셉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특유의 섬세한 연기와 비주얼로 존재감 넘치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디즈니플러스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무빙’에서 장희수 역으로 출연한 고윤정은 극중 연기 호평에 감사를 전했다. 고윤정은 ”연기 잘한다는 말은 배우에게 가장 뿌듯하고 감사한 칭찬일 것이다. ‘무빙’ 전후로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현장에서 동료들과 의견을 나누는 게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고윤정은 현재 내년 상반기 방송예정인 tvN‘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촬영에 한창이다. 이번 작품은 시즌2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시리즈로 이우정 작가와 신원호 PD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윤정은 ”항상 엄청나게 대단하게 해내지는 못하더라도 전작보다는 잘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한다. 판타지나 액션물이 아닌 현대극이다 보니 더 자연스러워 보야 한다는 새로운 부담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샤넬과 함께 한 고윤정의 스페셜한 커버와 무빙 커버, 패션 필름과 영상 인터뷰는 12월 1일과 2일에 나뉘어 ‘엘르’ 웹사이트와 공식 채널에서 단독 공개된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