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최대 규모 겨울왕국 테마랜드인 홍콩 디즈니랜드 ‘겨울왕국 세상’에 방문했다.

태연은 ‘겨울왕국 2’의 국내 공식 커버송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매력적인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엘사’의 주제곡인 ‘숨겨진 세상(Into the Unknown)’ 부른 바 있으며, 국내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가장 먼저 ‘겨울왕국 세상’에 초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디즈니랜드측은 소녀시대 태연이 겨울 왕국 굿즈를 둘러보고, ‘다 잊어(Let It Go)’를 부르는 엘사를 만날 수 있는 어트랙션인 ‘겨울왕국 에버 애프터’와 숲을 가로질러 달리는 가족용 롤러코스터인 ‘떠돌이 오큰의 슬라이딩 썰매’를 직접 탑승하며 재미를 만끽했다고 전했다.

태연은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겨울왕국 세상에 누구보다 먼저 방문할 수 있어 설렜다. 역시 디즈니라는 생각이 들게 음악, 색감, 문양들이 영화 속 모습을 그대로 현실화해 실제 아렌델 마을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콩 디즈니랜드의 ‘겨울왕국 세상’은 지난 20일 공식 개장했다. 홍콩디즈니랜드는 겨울왕국 세상을 여행하는 동안 방문객들은 북쪽산, 엘사의 얼음 궁전, 아렌델 성, 시계탑 등 영화 ‘겨울왕국’의 상징적인 장면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숲속의 플레이하우스에서 안나 및 엘사와 함께 특별한 관객 참여형 체험 또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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