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부산=이웅희기자] 삼성생명이 BNK에 접전을 펼쳤지만 패했다.

삼성생명은 2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58–59로 패했다. 경기 후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내가 좀 더 준비했어야 했다”면서 “상대가 박성진을 같이 넣었는데 배혜윤이 좀 더 슬기롭게 해줬어야 했다. 큰 선수를 상대로 너무 붙어서 플레이했는데 아쉽다. 그래도 베테랑이니 다음 경기 준비잘할 것”이라고 총평했다.

윤예빈은 복귀 후 2번째 경기에서 20분 정도 뛰었다. 임 감독은 “(윤)예빈이가 완전치 않지만, 뛰면 팀 수비도 좋아진다. 골밑에도 들어갈 수 있고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해란은 이날도 15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임 감독은 “많이 좋아졌다. 스텝도 잘 놓다. 수비도 시즌 시작 전부터 수비도 좋아졌다. 순간 집중력이 떨어지긴 한다. 벤치 주문을 놓치기도 한다. 그래도 이제 팀의 중심으로 가고 있다. A패스에 눈을 뜨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칭찬했다.

삼성생명은 다음달 3일 하나원큐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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