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피는 못 속인다”

‘피는 못 속인다’는 옛말이 있듯이 스타들의 우월한 유전자를 대대로 이어받은 그들의 자녀, 바로 ‘스타 2세’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이들은 잠깐 언급된 것만으로도 바로 화제가 된다.

현빈과 손예진 부부는 2세의 미모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손예진은 앞서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임진한클라스’에 출연해 아들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손예진은 “많은 분들이 정말 섞어서 묘하게 닮았다고 한다. 눈과 위에 얼굴은 저를 닮고, 밑은 아빠를 닮았다고 한다. 아기들은 얼굴이 계속 바뀐다고 하더라. 지금은 저를 더 닮은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지난해 3월 31일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현빈과 결혼했고, 이후 지난해 11월 득남했다.

송중기도 지난달 1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아무래도 아들과 자신의 닮은 점을 찾게 된다. 입술이 많이 닮았다는 얘기를 가장 많이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 분 중에 한 여덟 분은 그 말씀을 해주시는 것 같다. 저도 계속 더더욱 입술을 이렇게 좀 이렇게 예의주시하고 보긴 하는데, 그런 말 들으면 굉장히 기분 좋고 신기하기도 하고 아직도 얼떨떨하고 ‘내가 아빠가 됐나’라는 생각이 든다. 신기하다”고 털어놨다.

지난 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배우 한혜진과 임수향이 게스트로 출연해 기성용과 한혜진 부부의 2세를 언급했다. DJ 박하선은 “제가 한혜진 씨 딸을 실물로 봤는데, 너무 예뻤다. 평범하게 살기 힘든 외모였다”고 극찬했다. 그러자 임수향도 “엄마 아빠가 너무 예쁘고 잘생겼다”고 언급했다.

한혜진은 2013년 8세 연하의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5년 9월 딸 기시온 양을 품에 안았다. 한혜진은 시온 양의 사진을 종종 공유하며 네티즌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배우 권상우와 손태영 부부의 아들 룩희 군도 뛰어난 미모와 우월한 신체 비율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배우 연정훈과 한가인은 지난 3월 종합편성채널 JTBC ‘손 없는 날’에 출연해 “아들이 나와 많이 닮았다. 그래서 친정 엄마가 아들을 보면 내 어릴 때 모습과 겹쳐 보여 과거로 돌아가는 느낌이라고 말씀하시곤 한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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