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김남길이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를 만난다.

27일 유튜브 채널 ‘방탄TV’에는 ‘[슈취타] EP.23 TEASER’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티저 영상에 따르면 다음 ‘슈취타’ 게스트는 배우 김남길로 밝혀졌다. 슈가는 김남길에게 “진 형이랑 친하시지 않나”라고 묻는 모습이다.

또한 “이 그림은 좀 생소할 수 있다”라고 해 슈가와 김남길의 케미에도 기대를 모았다.

슈가는 “MBC 공채 31기다. 공채 합격하고 바로 교통사고가 났다고?”라고 물었다.

김남길은 “교통사고가 좀 심하게 나서 6개월 정도 병원에 있었다. 그래서 그때 이후로 대사를 잘 못 외우지 않나”라며 웃었다. 이에 슈가는 “저도 어릴 때 교통사고가 났다. 그래서 가사를 잘 못 외운다”라고 받아쳤다.

김남길은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출연 이후 가치관이 바뀌었다며 “테스트 개념의 시험대 같은 느낌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슈가는 “숨을 많이 섞으면 목이 빨리 쉰다”라며 공감과 위로를 건넸다. 김남길은 “혹시 발성을 가르쳐 줄 생각은?”이라며 ‘경로 이탈’ 토크로 웃음을 안겼다.

김남길은 지난 2015년부터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 대표를 맡고 있다. 김남길은 “그 전에는 나를 위해서 잘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면 내가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내가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슈취타’ 김남길 편은 다음달 4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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