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성보람기자] 방가네 삼 남매가 사돈어른 생일 축하에 나섰다.

21일 유튜브 채널‘방가네’에는 ‘사돈어른 생신 축하드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방가네 삼 남매 방효선, 효진(고은아), 철용(미르)은 생일을 맞으신 첫째 효선의 시어머니 집에 방문했다. 이들은 사돈 사이임에도만나자마자 끌어안고 볼을 비비는 등 스킨십도 아끼지 않았다.

세 사람이 집안에 들어선 뒤 효진(고은아)과 철용(미르)은 마치 할머니 댁에 놀러 간 손자들처럼 사돈어른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드리며 춤을 추는 등 재롱을 부렸다. 이들은 준비한 케이크에 생일 초도 불고 난 후 생일 파티를 마무리했다.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며느리의 당부에도 기어코 식사를 준비하던 사돈어른은 얼마 전 코 수술 부작용으로 12년 만에 재수술을 한 효진(고은아)에게 “효진아 이제 코는 괜찮아?”라고 걱정하자 옆에 있던 효선이 “야, 엄마가 네 코 때문에 걱정되셔서 잠을 못잔대”라고 말하며 각별한 사돈지간의 정을 내비쳤다.

식사를 마친 효진(고은아)은 설거지를 도우려 했으나 사돈어른이 “내가 잘해”라며 마다하자 “괜히 우리 와서 고생만 하신다”라며 미안해했다. 하지만 효선이 시어머니와 이야기하는 사이 효진(고은아)과 철용(미르)은 소파에 드러누워 잠을 잤고 한 시간이나 낮잠을 잔 이들은 은 효선의 시아버지가 들어오는 소리에 잠을 깼다. 효선의 시아버지는 효진(고은아)을 보자마자 “코 깨끗하게 잘됐네, 좋기는 좋은데 얼마나 힘들어 그게”라면서 걱정했던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효진은 “건강은 괜찮아지셨다고요”라고 안부를 물었고 사돈어른은 “나는 괜찮아”라고 웃으며 답했다.

삼 남매는 애틋한 포옹과 함께 엘리베이터까지 배웅받으며 사돈집을 나섰다. 철용(미르)은 “우리 여기 여러 번 왔는데 한 번도 매형이랑 같이 온 적이 없어”라며 놀라워했고 효선은 “그건 맞아”라며 웃었다.

한편, 유튜브 채널 ‘방가네’는 스타 남매 배우 고은아(효진), 그룹‘엠블랙’ 출신 가수 미르(철용)와 비연예인 인플루언서 첫째 효선이 함께 운영 중이다.

sungb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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