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7일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 크루즈와 2024년 크루즈 전세선 운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이 12번째 연간 운항 계약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금까지 43회 국제 크루즈선 운항을 통해 4만9900명 모객에 성공하는 등 국내 크루즈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간 협약으로 충청권 최초의 크루즈 시대를 열 수 있게 됐다.

롯데관광개발은 내년 5월8일 충남 서산시 대산항을 모항으로 대만 기륭,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를 거쳐 부산에 도착하는 1항차 크루즈 상품(6박7일)을 판매 중이다.

이와 함께 내년 5월14일 부산에서 일본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를 오가는 2항차 크루즈 상품(4박5일) 모객도 진행 중이다. 크루즈 상품 판매와 더불어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2월15일까지 조기 완납 시 1인당 40만원을 즉시 할인해주고 선착순으로 우선 선실 배정 혜택을 준다. 또한 3인실 예약 시 성인 기준 100만원, 소아(만 2~11세) 기준 50만원의 특가 혜택도 주어지고 6명 이상 단체 예약 시는 1인당 최대 10만원이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백현 롯데관광 대표는 “크루즈 1척이 항공기 15대와 맞먹는 관광객을 수용하는 만큼 크루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크루즈 여행상품을 선보여 국내 크루즈 여행 대중화 및 크루즈 관광산업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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