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테라사이언스가 최근 자회사인 신안리튬을 통한 리튬 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대금 40억원 납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 인해 이번 유상증자의 주당 발행가는 1965원이며, 신주 203만5622주(보통주)가 발행된다.

테라사이언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월 신성장동력 사업확장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주)씨디에스홀딩스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40억원 납부함으로써 운영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유상증자 대금은 시설 구축과 생산시설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테라사이언스 관계자는 “차질없이 리튬 개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하게 됐고, 경영권 유지를 위한 지분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리튬은 신안 압해도 2호 관정 부근에 농축 설비와 함께 염지하수 저장 탱크, 담수 저장 탱크, 농축수 저장 탱크 등을 연결해 설치하고 시험 가동를 완료했다.

해당 연구진은 1차 시험에서 농축 설비를 10분간 가동했으며, 2차 시험은 약 2시간에 걸쳐 마무리했다. 신안리튬은 차후 공인기관으로부터 시험성적서를 받고, 3차 시험 테스트를 10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3차 테스트가 마무리되면 시연회를 위한 국민 검증단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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