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정주리가 주말 육아 일상을 전했다.
27일 ‘정주리’에는 ‘누가 날 이렇게 먹인 거야?! 1일 6끼 정주리의 배부른 주말 브이로그(feat. 주리하우스 비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주말 육아가 한창인 정주리는 갑자기 엄숙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정주리는 “그동안 저희 집에 안 좋은 소식이 나 이거 너무 속상했다. 저희 (아들이 데려온 달팽이) 팽윤이가 하늘나라로 갔다”고 소식을 전했다.
정주리는 “팽윤이가 열일을 하고 굉장히 얇아지고 약해진 상태로 세상을 떠났다. 그래도 이제 우리에게 새 생명을 잔뜩 남기고 갔다”며 수십 마리 팽윤 2세를 보여줬다.
그는 “분양을 2~30마리씩을 부탁했는데 다들 거절을 하시더라”며 “제가 흙이랑 칼슘이랑 영양사료랑 껴서 넣어드리겠다. 이게 생명이라 내가 어떡해 못하니까”라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하도 우리 집은 번식을 잘 한다 해서 사람들이 생명의 집이라고 한다”며 웃었다.
또 정주리는 “살에 대해서 요즘 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넷째를 낳고 나니까 내 뜻대로 안된다. 밥 먹는 것도 확실히 허기가 너무 많이 진다. 처녀 때는 한두 끼만 먹어도 하루를 살아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일단 6끼는 먹어야 될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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