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생활수준 향상으로 대중의 입맛이 고급화되고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이런 니즈를 충족시키는 음식점들이 출현하고 있다. 그 중 한 곳이 강남구 신사역 인근에 위치한 고품격 한식 전문점 ‘우찬’(심영훈 대표)이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심영훈 대표는 미국에서 회계학과 행정학을 공부했다. 국내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어려서부터 품어온 요리사의 꿈을 실현하고자 국내 유명 피자 업체 연구소로 이직해 다이닝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외식 경영·브랜딩 전문가로 입지를 다졌다.

그는 그간 쌓은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해 2022년 우찬을 오픈하며 외식업계에 도전장을 냈다. 이 음식점에서는 탁월한 맛에 품격과 멋을 더한 차별화된 한식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주 메뉴는 차돌구절판구이, 차돌쟁반 등이다. 차돌구절판구이는 철판에 구운 차돌과 채끝 등심, 각종 채소(미나리․콩나물․고사리․김치 등), 조개 관자 등을 밀전병에 싸서 미나리장에 찍어먹는 요리다. 곁들인 문어숙회, 새우장, 생합 조개탕 등이 입맛을 개운하게 한다.

국내 외식 경영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심 대표는 음식의 맛은 원재료의 품질로 좌우된다는 생각으로 매일 새벽시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한다. 그는 “‘우찬’은 음식의 맛과 서비스는 물론이고 주차 편의성이 좋아 손님들의 재방문율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wa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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