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개성 강한 빌런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인기몰이 중인 SBS Plus ‘나는 솔로-돌싱 특집’에서 다시 한번 커플 매칭이 요동칠 예정이다.

오는 6일 방송예정인 ‘나는 솔로’ 113회 예고편이 5일 공개된 가운데, MC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은 눈을 의심하는 듯한 표정으로 VCR을 지켜보다 너털웃음을 지었다. 어느 정도 커플로 굳어졌던 출연자들이 하나같이 제3의 선택을 했기 때문.

예고편에서 현숙은 계속 호감을 가졌던 영호를 만나 “만약 내일 최종선택 하면 누굴 할 거냐?”라고 물으며 간을 봤다. 같은 시간 계속 현숙에게 호감을 드러냈던 사별남 영식은 영숙에게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영숙은 “현숙님은 영식님을 최종 선택 한대요? 저는 아닌 것같은데”라며 넌지시 현숙이 영호에게 흔들리고 있다는 정보를 흘렸다.

영숙과 데이트에서 다퉜던 광수는 최종선택에 대해 “난 리셋됐어. 오늘 새벽에 리셋됐어”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옥순에게 관심을 보였던 그는 영숙과 데이트 중 말실수를 반복해 영숙의 분노를 산 바 있다.

스스로 ‘리셋’ 됐다고 했던 광수는 단 한번도 썸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 정숙에게 연락해 “데이트 나갑시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끝에 끝까지 영숙만 선택하겠다며 순정을 표현했던 상철도 딴짓을 하고 있었다. 옥순을 앞에 둔 상철은 “옥순님 같은 성격이 완전히 제 스타일이다”라며 고백했고, 영호와 이야기를 나누는 영숙을 쌩하니 지나치는 모습이었다.

한편 최종선택을 코앞에 둔 ‘나는 솔로’ 113회는 6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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