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피겨퀸 김연아가 ‘애드아시아 2023 서울’(AdAsia 2023 Seoul) 홍보대사가 됐다.
애드아시아 2023 서울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낙회)는 지난 17일 위촉식을 열고 김연아를 ‘애드아시아 2023 서울’ 스포츠마케팅 부문 홍보대사에 위촉하고 위촉패를 수여했다.
홍보대사가 된 김연아는 앞으로 애드아시아 2023 서울 스포츠마케팅 부문을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광고 및 마케팅분야의 아이디어와 트렌드를 알리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 현역에서 은퇴한 후에도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아이티 지진 피해 구호 자금 기부, 대한민국 피겨 꿈나무 장학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 나가고 있다. 지난 15여년 동안 160여 편 광고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사랑받았고, 은퇴 이후에도 꾸준히 광고에 출연하면서 ‘광고퀸’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 및 브랜드의 광고 모델 활동을 하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매출 향상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기업 및 브랜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스포츠 마케팅 시장을 개척하고 확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KB금융, SK텔레콤, 동서식품, 뉴발란스, DIOR, 쿠첸, 게토레이 등 굵직한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약하면서 K스포츠마케팅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김연아는 KB금융그룹, 동서식품 등은 10년 이상, SK텔레콤, 뉴발란스 등은 5년 이상 장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장수 모델을 유지한다는 것은 그만큼 국민들에게 높은 호감을 얻고 있다는 증거다.
애드아시아 2023 서울 김낙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의 테마는 디지털 시대의 광고는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고객을 즐겁게 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세상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피겨 불모지에서 세계 정상에 오르며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준 김연아 선수가 광고와 커뮤니케이션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광고∙디지털 콘텐츠∙미디어∙크리에이티브∙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는 행사로 한국에서는 3번째로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김연아를 비롯해 숏폼 크리에이터 원정맨, 배우 김태희가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돼 행사를 알린다. eggroll@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