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그룹 엑소가 전속계약분쟁 중인 첸백시와 불편한 동거에 돌입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가 7월 10일 새 정규음반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21년 6월 스페셜 앨범 ‘돈트 파이트 더 필링’(DON‘T FIGHT THE FEELING) 이후 약 2년 1개월만이며, 정규 음반으로는 2019년 11월 6집 ‘옵세션’(OBSESSION) 이후 약 3년 8개월만이다.

그동안 멤버들의 연이은 군 입대로 긴 ’군백기‘를 보낸 엑소는 올해 초 데뷔 11주년을 맞아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 그러나 지난 달 멤버 카이가 갑작스레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위해 입소하는가 하면, 이달 들어 멤버 백현·시우민·첸(이하 첸백시)이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해 파장이 일었다.

그러나 첸백시는 이번 엑소 앨범활동에는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첸백시는 지난 2일 엑소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고 리얼리티 프로그램 녹황에도 참여하는 등 컴백준비를 예정대로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ulga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