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SSG 랜더스와 신성통상 ‘탑텐’이 콜라보 티셔츠를 당일 취소했다.

9일 SSG는 랜더스 인천군 리미티드 에디션 티셔츠 판매 중단 안내를 알렸다.

구단은 ‘탑텐 측의 상품 품질 이슈로 인해 9일부터 이마트 연수점과 계양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인천군 리미티드 에디션 티셔츠 판매가 중단됐다’라며 ‘재생산 후 판매 일정 관련해서는 조속히 재공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을 제작하는 신성통상 측은 대표 명의로 ‘특정 부위 이염으로 인한 제품 이상이 발견되어 전량 폐기가 결정됐다’고 판매가 중단된 이유를 밝혔다.

이에 SSG 공식 채널과 자체 앱 ‘랜더스톡’에서는 분노한 팬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서울 사는 직장인인데 콜라보 제품을 사기 위해 연차도 쓰고 오전 7시에 출발했다. 방금 이마트 연수역 인근의 동춘역에서 내렸는데... 취소라니...’라고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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