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김나영이 한남동에 이자카야를 오픈했다.

지난 6일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한남동 이자카야 오픈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나영은 한남동 재택에서 이자카야 요리책을 보고 음식을 만들었다.

그는 “오늘은 이자카야 느낌을 내보려고 한다. 되게 좋아하던 이자카야가 있었다. 벌써 10년 전이다. 그분이 이제 이자카야 운영 안 하시고 책을 내셨다. 책을 보고 요리를 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나영은 “오늘 할 요리는 깨 소스 냉우동 샐러드, 대파 소스 닭튀김이다. 요즘 참외가 맛있는 철이라 참외 샐러드까지 하겠다. 오늘 장을 10만 원어치 봤다. 이자카야니까 맥주를 준비해라”라고 예고했다.

먼저 튀김용 닭에 밑간한 김나영은 대파 소스를 만들었다. 그는 “파 썰기 장인이다. 지금 한식 장인 나가야 한다. 아 일식 장인이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동 샐러드에 대해서 “진짜 맛있다. 이 이자카야에서 제일 많이 팔린 메뉴였다. 제일 좋아하는 메뉴였다. 항상 모든 테이블에 있던 메뉴였다”라고 소개했다.

김나영은 “우동을 찬물에 헹구고, 채소의 물기를 잘 제거하는 게 맛을 좌우한다. 여유가 있으면 냉장고에 잠깐 넣어놔도 좋다”고 조언했다.

참외 샐러드까지 순식간에 만들며 세 가지 요리를 완성한 김나영은 “너무 뿌듯하다. 이자카야 차릴까? 너무 행복하다. 너무 예쁘다”라며 제작진들과 함께 음식을 맛봤다.

김나영은 음식을 맛보자마자 “천상의 맛이다. 닭이 너무 촉촉하다. 이렇게 맛있을 줄 몰라서 당황스럽다. 면발이 진짜 끝장난다. 요리왕인 것 같다”고 자화자찬했다.

같이 음식을 먹은 제작진들도 “다른 치킨집이 경계해야 할 것 같다. 면발이 수타냐. 너무 쫄깃쫄깃하다”고 감탄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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