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서원, 엄현경 결혼과 2세 임신 소식 알려

소속사 측 “작품 통해 인연 맺게 되었다” 입장

MBC ‘두 번째 남편’에서 호흡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

[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배우 차서원(32)과 엄현경(37)이 결혼, 2세 임신 소식을 알렸다. 두 배우는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5일 차서원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스포츠서울에 “차서원, 엄현경 두 배우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에 있으며, 지난해 11월 입대한 차서원 배우의 제대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차서원은 내년 5월 전역이다.

또 “이 가운데,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 조용히 경건하게 이들에게 찾아온 이 축복을 나누고자 상세한 내용은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언제나 차서원 배우를 사랑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두 사람에게 따뜻한 시선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엄현경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도 스포츠서울에 “엄현경, 차서원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이후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하게 됐다. 결혼식은 배우 차서원씨가 전역한 후에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가운데,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며 “언제나 엄현경 배우를 사랑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두 배우의 앞날에 많은 분들께서 아낌없는 격려와 따뜻한 시선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엄현경은 지난 2006년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로 데뷔, 드라마 ‘일단 뛰어’, ‘경성스캔들’, ‘피고인’, ‘싱글와이프’ 등에 출연했다. 차서원은 2013년 SBS ‘상속자들’로 데뷔해 ‘별별 며느리’, ‘왜그래 풍상씨’ 등에 출연했다.

차서원과 엄현경은 2021~2022년 방송한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2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으며, 엄현경은 당분간 태교에 집중하며 출산을 준비할 예정이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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