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오전부터 울린 경보에 많은 스타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31일 북한은 전날 예고했던 군사 정찰위성을 쏘아 올렸다. 그 과정에서 서울 주민들에게 대피 경보가 울리며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서울에 사는 여러 배우 역시 놀란 가슴을 달래고자 자신의 채널에 글을 게재했다.

배우 정시아는 “창밖 공사 소리도 감사하게 들리는 오늘”이라며 창밖 풍경을 찍었다.

가수 전효성은 “놀랬(다)”라며 놀란 고양이의 표정을 공개했다.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아는 오발령 문자를 공개하며 “대피하고 있었는데... 혼자 너무 무서웠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 외에도 인플루언서 비글부부, 방송인 서현진도 놀란 마음을 다른 이들과 공유했다.

한편, 이날 북한이 쏘아올린 군사정찰위성은 1단계 분리 후 2단계 과정에서 추진력을 상실하며 서해에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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