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김민재(나폴리)를 향한 관심은여전히 큰 가운데,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그의 잔류를 원했다.

김민재는 성공적인 이탈리아 세리에A 첫 시즌을 보냈다. 그는 나폴리의 1989~1990시즌 이후 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명실상부한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거듭났고, 그를 향한 이적설도 계속됐다.

다만 나폴리와 김민재의 동행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지막이 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은 여전히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를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하면서 잔류를 원했다. 스팔레티 감독 역시 올 시즌을 끝으로 나폴리를 떠날 수 있다. 그는 “김민재는 확실히 세리에A 최고 수비수였다. 공이 그의 주변에 있으면 일종의 푸시 알림 있는 것 같았다. 그가 나폴리에 잔류했으면 한다”고 바램을 말하기도 했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