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FC안양이 성남FC를 잡고 선두로 올랐다.

안양은 2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2 15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2연승을 기록한 안양은 승점28을 만들면서, 두 경기 덜 치른 김포FC(승점 26)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반면 성남은 승점 20으로 7위에 머물렀다.

성남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한민의 패스를 받은 이종호가 골로 마무리했다.

끌려가던 안양은 후반 14분 조성준과 김동진을 투입했고, 적중했다.

김동진은 투입 3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이창용이 길게 넘긴 공을 잡은 뒤 침착게 동점골로 연결했다.

기세를 높인 안양은 후반 29분 역전에 성공했다. 박재용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조성준의 패스를 받아 성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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